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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n What from shall we meet again - Jeju Sc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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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2-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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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사회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술이 세계와 어떻게 만나야 할까요? 예술은 자연처럼, 또 하나의 환경으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도시예술공동체는 예술을 매개로 미래의 보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지구촌 지역과 사람들의 자유로운 횡단과 실천적 연대를 꿈꾸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코로나 19로 서로 만나 함께 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의 지역, 하나의 도시로부터 기인한 물질, 흙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시예술공동체는 한국의 제주, 그리고 '송이'라는 특별한 물질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표현을 공유하면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승철, 김상연, 김효선, 박일구, 손영경, 양상근, 연정, 한용민, 앤드류 리빙스톤(Andrew Livingstone), 크리스토퍼 맥휴(Christopher McHugh), 닐 브라운스워드(Neil Brownsword), 장징징(Zhang Jingjing),주락경(Zhu Legeng) 13명의 작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고마움과 설레임 가득합니다. 우리는 3개 나라에서 서로 다른 매체로 작업하고 연구하지만, 이제 하나의 공통된 자연 질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지구촌 어느 한 지역에서 출발 하지만, 머지않아 다른 곳으로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지역에 살지만, 모두 인류라는 우산 아래 있으며 적어도 자연과 하나된 세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환기해야 합니다. 인류가 인간만을 생각해왔던 산업혁명 이후의 시간은 오늘날 오존층과 플라스틱과 닭뼈로 가득한 지질층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지구 스스로 자정 능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은 그간 쉽게 썼던 생활의 모든 사물과 도구들로부터 인공의 문명에 대해 한층 깊은 사유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울 크뤼첸의 '인류세' 제기가 그저 화학자만의 아집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사회 안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창조적 사유와 연대적 실천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엄청난 사회와 만납니다. 어머니의 뱃속과는 다른 사람과 자연 그리고 수많은 문명의 세계와 만납니다. 그 사회로부터 삶의 세계를 배우고 다시 미래 세대에게 이어주게 됩니다. 인류의 탄생 이후 많은 시간동안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계의 이어짐은 사실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없는 보다 큰 질서의 작동으로 가능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고, 다시 죽음을 맞이하는 질서가 자연의 수많은 물질과 대상과 다르지 않다는 평범한 진리를 도시와 사람을 횡단하며 조용히 확인하고 보다 많은 공동체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예술 행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함께 해주시는 13분의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만남과 동행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0.12 도시예술공동체 대표 박남희 


What can art give to society? How should art engage with the world? Art, like nature, represents and important enviroment. The CityArtCommunity is a non-profit organization that dreams of a health earth, by using art a a medium to create a free environment in which to traverse the global community and prectical solidarity. Despite being unable to be with each other due to COVID-19 pandemic, we still managed to meet each other in a way through the medium of soilp-material trom one region one city.  


The CityArtCommunity started its first project by sharing thoughts, feelings, and expressions with each other by means of a special substance called 'Scoria' from Jeju, Korea. We are thankful and excited to work with 13 artists: Seungchul KANG, Sangyeon KIM, Hyosun KIM, Ilku PARK, Youngkyung SON, Sanggeun YANG, Yeonjung, Yongmin HAN, Andrew Livingstone, Christoper McHugh, Neil Brownsword, Zhang Jingjing abd Zhu Legeng, We work and study with different media in three different countries, but now we are connected by sharing and interacting experiences through one common natural substance. Our journey starts from one oart of the global community, but it will soon continue to another. We live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but we need to confirm and remember the fact that we all exist under the same umbrella of humanity, united with nature.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we, the human race, has thought only of ourselves. The ozone layer and the geological layers filled with chicken bones and plastic testify to these times. The decline in the Earth's ability to purify itself poses a question for everything we use in our daily lives, and indeed for our civilization itself. We need to truly inderstand that Paul Cruchen's theory of  "Anthropocene Epoch" is mpt just the obstinact of chemist. Before it's too late, we hope to move forward with the creation and solidarity that art can achieve in society. 


Humans encounter a society of great magnitude upon birth, people, nature and civilization are different from the mother's womb. We learn of the world from society and continue passing it on to the next generations. That the world could have continued so far is due to a much higher order, not just our desires. We hope to silently confirm the plain truth that we are born, raised and taked from this world, and this natural order of things is no different from the other materials and objects of nature. We hope to practice art for more communities and for a better planet. Once againg I would like to thank the 13 artists for your participantion and accompaniment


2020.12 Namhee PARK, Chair of CityArtCommunity   


* 이 프로젝트는 도시예술공동체의 첫 번째 프로젝트 "제주 시각예술 국제교류전-The clay reader: Scoria, Scoria Jeju Scoria"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담화헌 스튜디어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This project was the first project of the CityArtCommunity, "The clay reader: Scoria, Scoria Jeju Scoria", which was sponsored by the Jeju Culture and Arts Foundation and supported by the Damhwahun studio.


* 디지털 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희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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